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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구영회, 필드골 성공률 ’93.1%’로 시즌 마감

등록일 2022.01.11 10: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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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구영회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28)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구영회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NFL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두 차례 필드골과 두 차례 보너스킥을 모두 성공했다.

 

이날 구영회는 48야드 필드골에 이어 올 시즌 개인 최장 거리인 54야드 필드골까지 터뜨렸으나 애틀랜타는 20-30으로 패했다.

 

이미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애틀랜타는 1패를 더해 7승 10패,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남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비록 애틀랜타가 또 한 번 아쉬운 성적을 남겼으나, 구영회의 활약은 돋보였다.

 

구영회는 올 시즌 총 29번의 필드골 시도 중 27개를 성공하며 93.1%의 뛰어난 성공률을 기록했다. 보너스킥은 30차례 시도해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NFL 4년 차인 구영회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재계약했다. 이제는 어떤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구영회는 최근 두 시즌 동안 필드골을 68번 시도해 무려 64개를 성공하며 리그 최정상급 키커로 우뚝 섰다.

 

현지 언론에서는 애틀랜타가 반드시 잡아야 할 선수로 구영회를 꼽을 정도로 팀 내 위상도 높다.

 

CBS스포츠는 “여러 팀이 구영회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1-11 1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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