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511명)보다 29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500명대 안팎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70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40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51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262명이 발생했으며, 부산 15명, 대구 3명, 인천 22명, 광주 3명, 대전 7명, 울산 2명, 세종 4명, 경기 141명, 강원 8명, 충북 10명, 충남 14명, 전북 9명, 전남 2명, 경북 11명, 경남 13명, 제주에서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총 52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누적)는 전날보다 287명 늘어나 총 2만8,352명, 격리 중인 환자는 250명이 증가해 6,82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총 303만3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6만5,78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