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 동구 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대구 동구청장배 보디빌딩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끝내 취소됐다.
대구광역시 동구 보디빌딩협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침과 동구체육회의 권고로 ‘2020 대구광역시 동구청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챔피언십’ 대회를 취소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대회를 위해 노력해온 선수분들께 죄송하다”며 “내년에 더 좋은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동구청장배는 상반기인 4월 5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하반기로 잠정 연기됐다.
이번 대회 취소 결정으로 대구 지역 엘리트 보디빌딩 대회는 2020년엔 관객들과 만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