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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캄포스 극장골’ 세비야, 울버햄튼 꺾고 유로파 준결승행

등록일 2020.08.12 09:3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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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비야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후반 43분 터진 루카스 오캄포스의 결승 골에 힘입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세비야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라이젠-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인 세비야는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반면, 48년 만에 8강에 오른 울버햄튼은 전반 페널티킥 실축 등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아쉽게 패했다.

 

전반 11분 울버햄튼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쇄도한 아다마 트라오레가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라울 히메네스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기고 주도권을 가져온 세비야가 전반 후반 유세프 엔-네시리와 오캄포스 등을 앞세워 울버햄튼의 문전을 위협했으나, 슈팅이 골대를 빗나가며 0-0 균형이 이어졌다.

 

후반에도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세비야는 후반 16분 엔-네시리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수비수 세 명을 뚫고 시도한 왼발 슛이 골키퍼의 손에 막혔고, 4분 뒤 수소의 코너킥을 줄스 쿤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양 팀의 0-0 균형은 후반 43분이돼서야 무너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베르 바네가가 올린 크로스를 오캄포스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고, 세비야의 승리가 확정됐다.

 

한편, 세비야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독일 쾰른에서, 샤흐타르는 17일 인터밀란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유로파리그 4강전을 치른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8-12 09: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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