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항 스틸러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공격을 강화했다.
포항은 11년차 베테랑 공격수 남준재(32)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남준재는 득점 뒤 활을 쏘는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레골라스'라는 별명을 얻은 공격수다.
남준재는 인천에서 데뷔해 전남 드래곤즈,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면서 K리그 통산 214경기에 나서 3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남준재는 포항 구단의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포항 구단은 “남준재는 공격 진영에서의 과감한 돌파와 침투는 물론 마무리 해결 능력이 돋보이는 공격수”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좋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