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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챔스!’ 첼시·레스터시티 동시 패배···5위 맨유 맹추격

등록일 2020.07.02 09:3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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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첼시 공식 SNS

 

[개근질닷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 경쟁이 점입가경에 빠져들었다. 3위 레스터시티와 4위 첼시가 나란히 지면서 5위와 6위 팀들의 추격권으로 내려앉았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첼시가 전반 42분 윌리앙의 페널티킥 골로 먼저 앞서나갔으나, 웨스트햄이 곧바로 전반 추가 시간 토마시 수첵의 골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후반 6분 미하일 안토니오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윌리앙이 후반 27분 멀티 골을 넣어 다시 2-2로 균형을 맞췄으나, 웨스트햄의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때린 왼발 슈팅으로 첼시를 무릎 꿇렸다.

 

승점을 쌓지 못한 첼시(승점 54)는 전날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을 잡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6위 울버햄프턴(이상 승점 52)과 격차가 승점 2로 좁혀져 순위 역전을 허용할 가능성을 키웠다.

 


▲ 사진=레스터시티 공식 SNS

 

첼시뿐 아니라 3위 레스터시티도 챔스행이 위태로워졌다.

 

레스터시티도 이날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져 승점을 쌓지 못했다. 승점 55인 레스터시티 역시 맨유, 울버햄프턴과 격차가 3점에 불과해 남은 6경기에서 한두 경기만 삐끗하면 4위 밖으로 처질 위험을 떠안게 됐다.

 

게다가 레스터시티는 리그가 재개한 뒤 정규리그 3경기(2무 1패),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전적까지 더하면 4경기(2무 2패)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어 상황이 더 심각하다.

 

레스터시티는 전반 10분 히샬리송, 16분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한 골씩을 얻어맞고 0-2로 끌려가다가 후반 6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만회 골로 체면치레만 했다.

 

한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려면 4위 안에 들어야 안전하다.

 

2위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으로 UEFA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현재로서는 맨시티를 제외한 EPL 1∼5위 팀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하지만 징계에 불복한 맨시티의 항소 결과에 따라 예년처럼 1∼4위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게 될 수도 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02 09: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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