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방출대기’ 양현종,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잔류

등록일 2021.09.17 11:15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대기’ 조처됐던 좌완 투수 양현종(33)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에 남는다.

 

텍사스 구단의 존 블레이크 홍보 담당 부사장은 17일(한국시간) 트위터에 “16일 방출대기 된 좌완 양현종이 트리플A 라운드 록에 이관됐다”고 밝혔다. 라운드 록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이다.

 

텍사스는 전날 외야수 윌리 칼훈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양현종을 방출대기 조처했다.

 

앞서 지난달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양현종은 4경기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6⅓이닝 4실점(4자책점)에 그쳤다.

 

결국, 양현종은 지난 15일 마이너리그로 돌아갔고, 하루 만에 방출대기 상태가 됐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일주일 동안 다른 팀 영입 제안을 기다리거나, 방출, 혹은 마이너리그로 완전히 내려가야 했다.

 

현실적으로 MLB 다른 팀의 입단 제의를 받을 가능성은 작았기 때문에 양현종은 마이너리그 잔류와 방출 후 KBO리그 복귀 중 한 가지 길을 선택해야 했다.

 

라운드 록 행을 받아들인 양현종은 한국 복귀보다는 미국에 남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현종은 지난 6월에도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뒤 방출대기 신분이 된 적이 있는데, 당시 라운드 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바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MLB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9-17 11:15:33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