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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 은메달, 9분 혈투 끝 값진 성과

등록일 2021.07.30 11: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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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구함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첫 은메달 소식을 전했다. 사진=국제유도연맹제공

 

[개근질닷컴]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 조구함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 도쿄올림픽 유도 첫 은메달이다.

세계랭킹 6위 조구함은 29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울프 아론(일본)과 골든스코어(연장전)까지 가는 9분35초간의 접전 끝에 한판패를 당했다.

 

정규시간 4분 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흘러간 연장전. 5분 35초 조구함은 통한의 안다리 후리기를 허용해 패배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후 조구함은 승자인 울프 아론의 손을 번쩍 들어주는 등 올림픽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메달 획득의 과정도 조구함 개인에겐 큰 의미가 있다.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도 한 조구함은 한국 유도 중량급 간판선수다.

 

하지만 지난 올림픽을 앞두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선발전에서 탈락한 이후 혹독한 재활 과정을 거쳐 올림픽에 재도전했다.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유도 종목에서 나온 첫 은메달이다. 안바울(66㎏급)과 안창림(73㎏급)의 동메달 2개에 이어 조구함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연일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7-30 11: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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