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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순-박근우-유인성 격돌, 이승철 클래식 임박

등록일 2021.07.05 14:2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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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몬스터짐


[개근질닷컴] 황철순 vs 박근우 vs 유인성


상반기 보디빌딩대회 최고의 빅매치가 이승철 클래식에서 성사됐다. 한국 최고의 보디빌더 ‘코리안 몬스터’ 이승철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2021 이승철 클래식(NPC 월드와이드 리저널 강원)’ 대회에서 국내 최강의 헤비급 빌더들이 격돌할 것이 확정됐다.


오는 10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21 이승철 클래식은 개최 전부터 ‘이승철’이란 타이틀만으로도 초유의 관심이 쏠렸다. 자타공인 현역 최고를 넘어 한국 보디빌딩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주인공인 이승철이 국내에서 최초로 연 대회기 때문이다. 

 


사진=개근질닷컴 DB

 

지난해 미스터올림피아 오픈 경기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초 입상과 함께 최고 순위인 12위에 오른 이승철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최강의 반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바로 이 이승철 클래식에 피트니스&보디빌딩 팬들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될 빅매치가 열린다.


우선 한국 피트니스계의 산증인이자 역사인 ‘피트니스 황제’ 황철순이 현역으로 복귀한다. 현역 피트니스 선수 가운데서 최다 수상이란 타이틀을 가진 황철순은 2009년 라스베가스 머슬마니아 월드챔피언쉽 머슬라이트 2위에 오른 이후 머슬마니아를 비롯한 국제 대회 위주로 활약해왔다.


실제 황철순은 아시아권에서 가장 유명한 피트니스 선수이자 세계적으로 알려진 월드스타로, 최근 5년 간은 국제대회 투어와 세미나 등을 위주로 활동했다. 동양인의 한계를 뛰어넘은 매스와 출중한 무대 표현력 등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영향력 있는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사진=황철순 SNS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활동이 어려워진 이후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대중과 소통하고,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초대형 내추럴 대회인 UNF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런 황철순이 이젠 본업인 선수로 돌아온다. 그것도 무대에서, 보디빌딩 경기에서의 데뷔전이다. 


국내에서 초청 찬조 무대나 게스트 포징 등은 많이 치른 황철순이지만 실제로 무대에서 선수들과 경합하는 경기를 치르는 것을 지켜본 팬들이 많지 않다. 절친한 선배인 이승철의 요청을 받고 불과 3주만에 대회 출전을 결정한 황철순이 보여줄 경기력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철순의 상대가 될 이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우선 차세대 한국의 미스터 올림피아 1순위 후보로 꼽힌 박근우가 황철순의 강력한 매치업 상대다.



2019 미스터 경기 그랑프리 결정전을 치르고 있는 박근우(가운데). 사진=개근질닷컴 DB


2018 Mr.부천, 2019 Mr. 경기 그랑프리 등을 수상한 박근우는 출중한 프레임과 뛰어난 볼륨감 등을 바탕으로 ‘리틀 이승철’로도 불린다. 실제 이승철이 훈련하는 짐인 더블케이짐 동백점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관계기도 하다.

 

그리 크지 않은 신장임에도 상하체를 완벽하게 채운 박근우의 볼륨감과 완벽한 매스감은 이미 국내 무대 레벨에서 뛸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직 수집한 타이틀이 많지 않음에도 국내 많은 보디빌딩 전문가들이 차세대 최강 보디빌더로 꼽고 있는 박근우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압도적인 강자, 유인성도 IFBB PRO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2017 미스터 서울, 2019 전국체전 금메달, 2020년 미스터코리아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대한보디빌딩협회를 대표하는 보디빌더로 활약해온 유인성도 스승의 길을 쫓는다.

 


사진=개근질닷컴 DB


실제 유인성은 ‘이승철의 적자(嫡子)’로 불릴만큼 이승철과 직접적인 사승관계를 맺고 있다. 압도적인 프레임과 당당한 체구, 꼭 닮은 포징까지. 이미 반열에 오른 선수지만 ‘차세대 이승철’에 가장 가까이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유인성은 오는 7월 10일 이승철 클래식에 이어 8월 열리는 김준호 클래식까지 연이어 출전하며, IFBB PRO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이날 대회를 앞두고 이승철, 황철순, 유인성, 박근우 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팬사인회도 진행된다.

 

최고란 이름에 어울리는 최고의 무대와 최고의 선수들이 찾을 대회는 1부 이승철 클래식과 2부 NPC 리저널 강원으로 나뉘어 열리고, 보디빌딩·남녀 스포츠모델·모노키니·피지크·클래식피지크·비키니·피규어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7-05 14: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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