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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정찬성, 최대 6개월 메디컬 서스펜션

등록일 2021.06.23 11:5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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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트위터

 

[개근질닷컴] 완승을 거두고 부활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4, 코리안좀비MMA)이 최대 6개월 간 경기를 뛸 수 없는 메디컬 서스펜션(Medical Suspension)을 받았다.

정찬성은 지난 20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온 ESPN 25'에서 댄 이게를 5라운드 종료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는 완승이었지만 내용 자체는 쉽지 않았다. 이게의 헤드 버팅으로 왼쪽 눈썹 아래가 찢어졌고 왼쪽 어깨도 탈구됐다.

 

결국 이 부상이 당분간 정찬성의 행보를 멈출 전망이다. 네바다주체육위원회는 정찬성의 부상에 대해 180일의 출전 정지 메디컬 서스펜션을 내렸다.

 

메디컬 서스펜션이란 선수가 부상을 완전히 치료하고 다음 경기를 뛸 수 있도록 미국 주체육위원회가 강제 출전 정지 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네바다주체육위원회는 "180일 출전 정지 전에 왼 어깨가 치료됐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으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라며 “왼 눈썹 아래 부상이 나을 수 있도록 21일 동안 어떠한 접촉도 금지하고, 이에 따른 30일 출전 정지를 한다”고 정했다.

 

‘부상 투혼’이었다. 정찬성이 밝힌 어깨 부상의 순간은 2라운드다. 정찬성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2라운드 테이크다운을 하다가 백포지션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어깨가 잠깐 빠졌다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만약 부상이 조기에 회복되지 않으면 최대 12월 15일까지는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정찬성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탈구된 어깨 치료에 장기간이 소요되진 않는 다는 점에서 조기 복귀도 점칠 수 있다.

 

현재 기세는 매우 좋다. 정찬성은 이게를 상대로 테이크 다운을 3차례 성공하고, 서브미션도 3회나 시도하는 등 그라운드 운영에서도 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통해 다시 한 번 대권 도전을 이어갈 전망.

 

다음 상대로는 전 페더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 맥스 홀러웨이를 점찍었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정찬성은 “맥스 홀러웨이는 펀치파워가 없다. 하지만 난 펀치파워가 있다. 내가 홀러웨이를 꺾을 수 있다”며 대결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6-23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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