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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결승골’ 리버풀, 울버햄튼 잡고 6위로

등록일 2021.03.16 10:0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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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공식 SNS

 

[개근질닷컴] 디오구 조타(24)가 결승골을 터뜨린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잡고 6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EPL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을 1-0으로 걲고 연패를 탈출했다.

 

승점 46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5위 웨스트햄(48점)과 4위 첼시(승점 51점)을 각각 승점 2점과 5점차로 따라 붙으며 차기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키웠다.

 

반면 1월까지 10위 내에 줄곧 머물려 상위권 진입을 노크했던 울버햄튼은 최근 2무 2패 부진으로 1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올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는 빈약한 득점력이 결국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연거푸 패하며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이 바닥까지 떨어졌었던 리버풀을 구한 것은 바로 울버햄튼에서 지난해까지 3년간 뛰었던 조타였다.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슈퍼 영입생’으로 불렸던 조타는 최근까지 부상 등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다 이날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대신해 선발 공격수로 출전한 조타가 해결사로 돌아왔다. 그는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패스를 간결한 왼발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후반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가 수비수 코너 코디의 무릎에 강하게 충동해 쓰러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다행히 파트리시우의 현재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코어는 그대로 1-0으로 이어졌고,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16 1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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