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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7·8호 멀티골 폭발…보르도 ‘무승 탈출’

등록일 2021.03.15 09:3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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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SNS

 

[개근질닷컴]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멀티골을 폭발하며 자신의 프랑스 무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황의조는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제라르에서 열린 디종과 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SNS

 

자신의 골 침묵과, 팀의 무승 행진을 한번에 씻어냈다. 황의조가 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7일 브레스트전 이후 약 한달만으로, 시즌 7,8호골을 연거푸 터뜨렸다. 컵대회 포함 시즌 전체 성적은 8골 2어시스트로, 지난해 6골 2도움의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의 최악의 부진 끝에 15위까지 추락했던 보르도 역시 이날 승리로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살로몬 칼루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시작부터 활발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다. 칼루가 전반 이른 시간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황의조는 더 힘을 냈다.

 

전반 18분과 29분 각각 침투와 슈팅으로 좋은 기회를 잡았던 황의조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우측에서 제르칸이 짧게 내준 패스를 단 한번의 터치에 이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지롱댕 보르도 공식 SNS

 

흐름을 탄 황의조의 활약은 이어졌다. 이번엔 머리였다. 칼루와 교체 된 드 프레빌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연결 우측 상단 골망을 출렁이게 만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연결이었다.

 

후반 15분 황의조가 우측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해트트릭엔 실패했다. 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다한 황의조는 후반 27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스스로도 만족한 듯 밝게 웃는 미소로 벤치로 향한 그였다.

 

보르도는 디종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황의조의 전반 멀티골과 후반 5분 드 프레빌의 쐐기골을 묶어 무난하게 승리했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3-15 09: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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