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손흥민, 불붙는 유벤투스 이적설…호날두와 한솥밥?

등록일 2021.02.16 10:35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토트넘 공식 SNS

 

[개근질닷컴] 손흥민(28)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이 붙고 있다.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와 한솥밥을 먹게 될까?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현재 손흥민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04억 원)로 예상되는데, 아론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를 매각해 이적료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른 매체들도 해당 보도를 인용해 후속 보도를 내놓고 있다. 유벤투스가 토트넘과의 거래에 램지, 베르나르데스키 등의 선수를 포함시킨 스왑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의 몸값인 9000만 유로는 현재 코로나19로 재정난에 몰린 각 구단들이 지불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유벤투스 역시 마찬가지. 이 때문에 전력 외 선수지만 기량은 뛰어난 선수들이 포함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램지와 베르나르데스키의 몸값은 각각 2000만 유로 내외로 평가 받고 있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대체 자원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램지는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베르나르데스키는 윙포워드, 메잘라,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유벤투스 이적설은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사정이 맞물린 결과다.

 

시즌 초반 승승장구했던 토트넘은 최근 9위까지 순위가 추락했다. 만약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재정 타격이 극심할 전망. 결국 선수 매각밖에 답이 없다.

 

이탈리아 리그의 절대 강자 유벤투스 역시 올 시즌 라이벌 구단인 인터밀란과 AC밀란은 물론 AS로마에까지 뒤져 4위에 머무르고 있다. 경쟁 팀과 비교해 1경기를 덜 치렀지만 선두권과 비교해 가장 떨어지는 득점력으로 전력이 부실한 상황이다.

 

201-12시즌 이후 지난 시즌까지 9연속으로 리그 우승을 달성한 유벤투스는 우승이 아니면 실패일 수 밖에 없는 상황. 만약 라이벌 팀들에 밀린다면 선수단 개편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영입된다면 호날두와 함께 꾸려질 공격 편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간 손흥민은 꾸준히 호날두를 우상으로 언급해왔다.

 

하지만 올시즌 만큼은 우상인 호날두의 기록(공격 포인트 18개)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총 17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일정이 40% 이상 남았음에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의 기록을 올리고 있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2-16 10:35:10 
김대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