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LA 클리퍼스 직원 8명, 코로나19 집단 확진

등록일 2021.01.04 11:38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사진=ESPN 뉴스 화면 캡처

 

[개근질닷컴] 미국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직원 8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 직원 7명이 새해 첫날 유타와 경기 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트레이너, 커뮤니케이션-디지털 담당, 의료진 등으로 코치가 아닌 구단 직원들로 알려졌다. 현재 이들은 유타의 연고지인 솔트레이크시티에 격리조치된 상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들은 지난해 12월 31일 팀 호텔에서 새해 전야 모임을 함께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술과 음식을 곁들인 회식에서 간헐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 드러났다. 구체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았으나 격리된 그룹이 해당 직원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ESPN은 전했다.

 

이후 구단 선수들과 이들의 접촉이 있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단 LA 클리퍼스는 격리대상에 선수단이 포함돼 있지 않기에 추후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겠다고 전했다.

 

ESPN은 “간헐적으로 마스크를 쓴 것은, 사람들이 식사를 위해서 마스크를 벗는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NBA가 왜 더는 미디어와 직원, 심지어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먹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것에 대한 완벽한 설명을 제공한 사례”라며 결국 단체 식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야기시켰다고 꼬집었다.

 

한편 미국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숫자가 35만명(35만 775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14일 30만 명을 넘은 이후 불과 한달도 채 되지 않아 5만명이 늘어난 숫자다. 특히 지난 2일은 신규 확진자가 약 30만명에 육박하는 29만 9087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01-04 11:38:58 
김대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