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L
[개근질닷컴]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선수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선다.
KBL은 인권주간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와 ‘인종 혐오와 차별에 맞서고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프로농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KBL은 국가인권위가 제공하는 스포츠 인권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인권 선서’에도 참여한다.
KBL은 올해 1월 귀화선수와 외국 선수에 대한 온라인상의 인종 차별과 혐오 표현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캠페인 영상 등을 바탕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KBL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수, 구단 관계자를 비롯한 KBL 공동체와 관중 등 프로농구를 즐기는 모든 사람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와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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