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바 코리아
[개근질닷컴] 세계 최초로 출전 인원 전원도핑을 실시하는 대회가 열린다.
‘2020 인바 코리아 내추럴 챔피언십’이 6일 서울 강남구 벨라 청담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 WADA 인증 연구기관 공식 협력업체인 파이브스타글로벌과 함께 출전 선수 전원 도핑을 실시한다.
인바코리아 프로모터 명세영 회장은 “협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도핑검사로 내추럴 선수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에 공개된 WADA Prohibitlist(금지약물)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WADA로부터 인증된 실험실과 업무 협약된 국내유일 도핑검사 네트워크 기관으로부터 도핑 검사를 의뢰 진행해, 이중 검사 시스템으로 바른 반도핑문화 정착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건강한 몸,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인바코리아 뿐만 아니라, 모든 내추럴 대회들이 투명한 도핑테스트의 정확한 정보를 선수들에게 제공해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가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본 대회는 4월 19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에 협회 측은 대회를 기다려왔을 참가자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파격적인 혜택과 완벽한 방역 준비로 대회 준비를 마쳤다.
명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대회장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할 생각이며, 마스크와 발열 체크는 물론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차례의 연기에도 대회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선수들을 위해 무료 헤어&메이크업과 사진, 영상을 후원하고 메달과 트로피 외에 푸짐한 후원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부터 맨즈 코스튬·맨즈 정장·보디빌딩·남녀 스포츠모델·클래식피지크·비키니·피규어·피지크·피트니스·폴댄스·에어로빅·바싱슈트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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