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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존 월, 대형 가드 맞트레이드

등록일 2020.12.03 11:4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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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왼쪽)과 존 월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사진=웨스트브룩-존 월 SNS

 

[개근질닷컴] 미국 프로농구 NBA의 정상급 가드들이 맞트레이드 된다. 존 월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미국의 ESPN과 디 어슬레틱 등의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3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과 휴스턴 로케츠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맞트레이드됐다고 보도됐다. 추가로 워싱턴은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보호 지명권 1장도 휴스턴에 얹어서 내주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선수 모두 구단에 먼저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2개 구단이 논의 끝에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웨스트브룩은 휴스턴 이적 후 1년만이자 커리어 3번째 팀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 폴과 트레이드 된 그는 57경기 27.2득점 7.9리바운드 7.0 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휴스턴과 공격 스타일과 성향이 맞지 않아 트레이드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휴스턴의 팀내 막강 원투펀치였던 제임스 하든과의 공격 호흡이나 배분이 웨스트브룩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 휴스턴은 올 시즌 종료 후 쏟아진 선수단 불만에 대해 팀 개편 방향을 결정한 모습. 사실상 하든을 중심으로 새롭게 팀을 꾸린 가능성이 커졌다.

 

워싱턴의 2010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였던 월은 데뷔 10년만에 처음으로 이적하게 됐다. 워싱턴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던 월 역시 브래들리 빌에게 팀내 비중을 상당 부분 내주면서 쌓인 불만이 시즌 종료 후 터졌다. 브래들리도 구단의 태도에 실망, 일찌감치 트레이드 카드로 시장에 나왔다. 워싱턴은 휴스턴에 지명권까지 안기고 웨스트브룩을 데려오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시즌 월은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부상 직전인 2018-19시즌엔 32경기에서 20.7득점 3/6 리바운드 8.7 어시스트 1.5 스틸을 기록했다. 해결 능력도 충분하지만 경기 운영에도 충분한 능력을 보인 월이 하든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건이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2-03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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