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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효과 위한 커피 1일 상한선은 5잔

등록일 2020.12.03 09: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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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웰빙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커피의 하루 섭취 상한선은 5잔 정도라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소비자ㆍ과학 웹사이트인 ‘BGR’(Boy Genius Report)은  ‘건강 음료 커피, 얼마나 섭취해야 하나’(Coffee is a health drink, and here’s how much you should be consuming)란 제하의 기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수행된 커피와 건강 관련 연구 결과 약 100개를 메타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메타 분석(meta analysis)은 수년 간 축적된 연구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연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 평가한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커피에 풍부한 카페인을 통해 건강상 혜택을 얻으려면 하루 400㎎이 카페인 섭취 상한선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고한 카페인의 섭취 제한량과도 같다.  

커피에 함유된 평균 카페인의 양을 감안하면 하루 5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카페인은 커피의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 중 하나다. 각성ㆍ흥분 성분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카페인에 대한 몸의 반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일부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에겐 다량의 카페인 섭취가 불안 증상을 촉발한다. 일부 사람에선 카페인이 마음을 진정시키거나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불안 억제도 돕는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겐 디카페인 커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염증을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요즘 염증은 암 등 ‘만병의 원인’으로 통한다. 커피의 ‘마법의 힘’은 항염 효과를 나타내는 카페인ㆍ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성분이다.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든 커피는 심장병ㆍ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심지어 뇌를 건강하게 한다. 커피를 즐겨 마시면 심장병ㆍ뇌졸중ㆍ당뇨병 등 성인병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에 대한 방어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카페인의 하루 섭취 제한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각자의 체중 ㎏당 2.5㎎ 이하 섭취해야 한다. 체중이 40㎏인 초등학생의 하루 카페인 섭취 제한량은 40×2.5=100㎎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엔 약 15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2-03 09: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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