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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vs모튼, MLB 월드시리즈 3차전서 선발 격돌

등록일 2020.10.23 16:4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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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뷸러(왼쪽)와 탬파베이 모튼이 중요한 승부처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LA다저스 및 탬파베이 레이스 공식 SNS 갈무리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서 1승 1패로 맞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워커 뷸러(26·다저스)와 찰리 모튼(37·탬파베이)을 3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다저스와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번 가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는 선발 투수들이 중요한 갈림길에서 맞붙는다.

 

다저스는 일찌감치 3∼5차전 선발을 뷸러와 훌리오 우리아스, 클레이턴 커쇼로 정하고, 현지 언론에 공개했다. 불펜진을 중심으로 마운드를 운영하는 탬파베이는 아직 4차전 이후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뷸러는 다저스가 커쇼의 뒤를 이을 에이스로 지목한 투수로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는 커쇼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4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4일 3차전에 등판하면 커쇼의 올해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횟수도 넘어선다.

 

19이닝 밖에 소화하지는 못한 뷸러지만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89로 호투했다.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선발승도 챙겼다.

 

뷸러 2017년에 빅리그에 데뷔한 뷸러는 아직 탬파베이전에 등판한 적이 없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WS에 진출해, 첫 안타를 친 최지만(탬파베이)과도 만난 적이 없다.

 

뷸러와 맞대결을 펼칠 탬파베이의 선발 모튼은 올해 3차례 포스트시즌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6이닝을 넘긴 적은 없지만, 총 15⅔이닝을 효과적으로 던진 뒤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모튼의 이번 가을 무대 평균자책점은 무려 0.57이다. WS 3차전에서는 모튼이 더 긴 이닝을 소화할 수도 있다.

 

MLB닷컴은 “탬파베이가 그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불펜진을 생각하면, 모턴에게 더 긴 이닝을 맡겨야 한다”고 분석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3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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