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춘천시
[개근질닷컴] 대한태권도협회와 춘천시는 2020 KTA 파워 태권도 프리미엄 리그 예선전이 24일부터 25일까지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22일 밝혔다. 예선전 이후 파워 태권도 최강전은 다음 달 14∼15일 열린다.
이번 예선전에는 감독과 코치, 선수 등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파워 태권도는 기존 타격 개념의 전자호구형 겨루기 방식이 아닌 위력 중심의 겨루기 경기다.
태권도 기술을 통해 일정 수치 이상의 충격이 가해지면 상대방 충격량은 소모된다. 더 빨리 상대방의 충격량을 줄이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얼굴 득점은 고강도 타격과 저강도 타격으로 구분해 점수를 부여하며, 벌칙으로 인해 10초의 벌칙 시간이 주어지면 상대로부터 받는 충격치는 2배가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무관중으로 열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태권도 종주도시 춘천을 알리는 계기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살리고자 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