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주 해녀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을 보탠다.
제주 구단은 22일 “제주도, 제주해녀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녀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라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해녀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하지만 해녀 수의 지속적 감소와 70세 이상 고령 해녀가 60%에 달해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제주 구단은 24일 수원FC와 홈경기에서 제주 해녀가 채취한 뿔소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가 승리하면 해녀가 쏜다’ 이벤트를 시행해 추첨을 통해 뿔소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