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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앤더슨 실바 “홀과의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

등록일 2020.10.22 14:4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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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앤더슨 실바 SNS

 

[개근질닷컴] UFC스타 ‘더 스파이더’ 앤더슨 실바(45·브라질)가 은퇴 경기를 선언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실바가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인 MMA 정키와의 인터뷰에서 ‘할로윈 데이’인 10월31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라이아 홀(36·미국)과의 경기가 자신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 경기(5라운드)로 펼쳐질 실바의 은퇴 경기는 라스베가스 UFC Apex에서 열린다.

 

실바는 “이것이 마지막 싸움이다. 확실히 이것이 마지막 싸움”이라며 “나는 이 스포츠를 좋아한다. 나는 이것을 위해 내 마음을 준비했다. 나는 평생 싸울 준비를 했지만... 이것이 UFC에서의 마지막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훈련을 생각한다. 내 마음을 준비하고 내 몸을 준비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더 이상 할 수 없게 돼 슬프다”며 “이것이 마지막이다”라고 거듭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 했다.

 

실바는 홀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홀은 타격 기술이 훌륭한 선수”라며 “나는 나의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UFC에 데뷔한 실바는 크리스 리벤을 1라운드 49초 만에 KO로 이긴 후 승승장구했다.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를 포함해 2012년 10월까지 16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2013년 7월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2라운드 KO패 했고, 5개월 뒤 가진 경기에서는 정강이가 부러져 1년 동안 재활한 경력이 있다.

 

여기에 실바는 두 번이나 약물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아 팬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실바는 지난해 5월 UFC 237에서 재러드 캐노니어의 낮은 레그킥에 무릎을 다친 후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와 홀과 마지막 경기를 하게 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2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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