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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코리아] 웰터급: ‘명불허전’ 설기관, 3개 체급 석권

등록일 2020.10.20 09:0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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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병정 기자

 

[개근질닷컴] 제72회 미스터코리아& 제15회 미즈코리아 선발대회 전문 선수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웰터급(75kg) 경기에서 ‘명불허전(名不虛傳)’ 설기관(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월드클래스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그는 미스터코리아 대회 3개 체급(밴텀급, 라이트급, 웰터급)을 석권한 주인공이 됐다.

 

‘별들의 전쟁(Star Wars)’ 2020 SBS스포츠 미스터&미즈코리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 3층에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의 성대한 보디빌딩 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와 SBS 스포츠, (주)아시아 피트니스 프로모터(이하 AFP)가 공동 주최했다.

 


▲ 일반부 웰터급 경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올해 미스터코리아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전 종목이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개근질닷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 일반부 웰터급 경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미스터&미즈코리아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본 대회는, 전문 선수와 동호인 선수를 구분해 대규모로 치러졌다.

 


▲ 사진=김병정 기자

 

대회 2일차에 치러진 전문 선수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웰터급(75kg) 경기 결과는 ‘월드클래스’ 설기관(대구광역시보디빌딩협회)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한태웅(서울 삼육대학교)이, 3위에는 조기만(인천 구관패밀리)이 각각 올랐다.

 


▲ 사진=김병정 기자

 

대회 2일차에 치러진 전문 선수 남자 보디빌딩 일반부 웰터급(75kg) 경기는 총 7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을 거쳐 6명의 선수가 결선에서 맞붙었다.

 

누구 하나 모자람 없는 근질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 승리의 영광은 ‘명불허전’ 설기관에게 돌아갔다.

 

세계선수권 통산 6개의 금메달을 보유한 설기관은 2019 미스터코리아 대회(라이트급)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을 밟았다. 지난 2011년 밴텀급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는 설기관은 이날 웰터급까지 정복하며 코리아 3개 체급 석권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설기관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포함해 주변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 2위는 고른 근질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친 한태웅(서울 삼육대학교)이 차지했다.

 

학생부로 미스터코리아 참가 후 이날 일반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한태웅은 잘 만들어진 대흉근과 복직근, 승모근, 광배근, 삼각근, 대퇴사두근 등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태웅은 “롤모델인 설기관 선배님 옆에서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지난 1년간 다이어트와 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99%의 부모님 서포트와 1%의 노력으로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겸손히 그리고 묵묵하게 열심히 해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 3위는 조기만(인천 구관패밀리)이 꿰찼다. 훌륭한 밸런스와 대퇴사두근, 전면광배근, 복직근 등의 고른 근질이 돋보였던 조기만은 개인 무대에서 유려한 포징으로 심판위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 4위는 황해(충북 괴산군청)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8년 미스터코리아 대회에서 웰터급 3위를 차지했던 황해는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며 화끈한 근질을 과시했다. 특히 복직근과 외복사근, 승모근, 광배근 등의 상체 근질 완성도가 아주 좋았다.

 


▲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 5위에는 김수환(전북 한성스포츠센터)이 이름을 올렸다. 김수환은 탁월한 균형미를 바탕으로 잘 발달한 대흉근과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 근질을 자랑, 순위권에 이름을 새겼다.

 


▲ 사진=김병정 기자

 

웰터급 6위에는 김종혁(광주 스마일헬스체육관)이 올랐다. 지난해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돼 클래식보디빌딩 동메달을 목에 건 김종혁은 출중한 근질과 기량으로 대회장을 달궜다.

 


▲ 사진=김병정 기자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10-20 09:09:11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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