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이엇게임즈
[개근질닷컴]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의 새로운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첫 공식 대회가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첫 공식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를 12월 3~6일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올해 6월 발로란트가 출시된 이후 세계 각지에서 비공식 대회가 열린 적은 있으나, 라이엇게임즈 차원에서 공식 e스포츠 대회를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퍼스트 스트라이크’ 대회는 한국·북미·유럽·터키·아시아·오세아니아·브라질·중동·독립국가연합 등 9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지역별 선발전의 최상위 8개 팀이 퍼스트 스트라이크에 진출한다. 지역별 퍼스트 스트라이크 우승팀은 발로란트의 첫 공식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각 지역 대회 장소와 총상금 규모는 추후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의 예선 역할을 한다.
다음 달에 총 4차례에 걸쳐 클랜 배틀이 열리며,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상위 24개 팀이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에 진출한다. 프로팀뿐 아니라 아마추어팀도 참가할 수 있다.
애나 던런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는 “발로란트 e스포츠의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개발팀은 발로란트에서 이뤄지는 경쟁을 지원하는 일에 전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