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아마추어 올림피아 코리아 클래식피지크 종목 오버롤 방지훈. 사진=방지훈 SNS
[개근질닷컴] 방지훈이 아마추어 올림피아 클래식피지크 오버롤을 차지하며 올해 개인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20 아마추어 올림피아 코리아’ 대회가 9월 19일~20일 양일간 부산 MBC 드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각 종목 종합 3위 내 선수에게는 IFBB 프로카드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비키니·멘즈피지크·클래식피지크·피규어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클래식피지크 종목 오버롤을 거머쥔 이는 차세대 슈퍼스타 방지훈이었다.
방지훈은 타고난 프레임은 물론 군살 없는 컨디셔닝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잠재우고 정상을 밟았다. 무엇보다 美친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은 본 대회 최고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NPC 리저널 인천에서 오버롤 2관왕에 오른 방지훈. 사진=방지훈 SNS
올해 4월 ‘2020 나바 아시아 오픈 클래식(AOC)’ 보디빌딩 프로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5월 ‘2020 NPC 월드와이드 리저널 인천’에서 보디빌딩·클래식피지크 2개 종목을 석권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낸 방지훈은 2020년 개인 마지막 대회에서 화려한 시즌 피날레를 장식했다.
방지훈은 “나의 스승이자 가족 같은 안다정, 허재우 선수에게 가장 먼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로 남겠다.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내 롤모델인 (크리스) 범스테드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다음 시즌 포부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