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광역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빛고을 광주에서 2020년 전라도 지역 마지막 엘리트 보디빌딩대회가 개최된다.

광주광역시보디빌딩협회는 ‘2020 제34회 Mr. &제5회 Ms. 광주선발대회(이하 미스터 광주) 및 제3회 광주광역시 체육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대회(이하 광주광역시배)’를 11월 8일 남구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회 계측은 전날 진행된다.

기존 미스터 광주와 광주광역시배 대회는 따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스터 광주 대회가 연기되면서 함께 치러진다.

광주시보디빌딩협회는 “코로나19 관련 질병관리본부 행동지침 및 안내에 따라 무관중, 무서포터 대회로 치러질 것”이라며 “대회 당일 열감지기 및 체온 측정 후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이 통제된다”고 전했다.
 

앞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해온 대표적인 엘리트 지역대회 미스터 광주는 지난해에도 전국체전과 Mr. KOREA, Mr. YMCA 등 전국규모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미스터 광주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일반부, 학생부, 마스터즈)·보디피트니스·비키니·남자 피지크·남녀 스포츠모델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남자 일반부 최고득점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선수등록을 하고, 체육관 등록을 한 체육관장의 추천 및 본 협회 추천을 받아야만 참가가 가능하다.

▲ 2019 제3회 광주광역시장배. 사진=권성운 기자

시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올해로 세번째 맞이하는 광주광역시장배는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은 물론 보디빌딩&피트니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광주광역시보디빌딩협회 측은 “지난해까지 성공적인 두 번의 개최 후 세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참가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즐거운 추억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 종목은 미스터 광주와 동일하나 남자 보디빌딩 부문에서 마스터즈가 없고, 학생부 체급 구분이 따로 없다. 또한 일반부가 몸무게가 아닌 나이로 체급이 구분돼 치러진다.

광주시보디빌딩협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선수분들이 대회 참가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대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보디빌딩협회 홈페이지 시도지부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