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청남도청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올해와 내년 각각 당진, 보령에서 개최 예정이던 충청남도체육대회(도민체전)가 1년씩 순연된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체육회는 전날 열린 충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당진시는 지난 6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체전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1년 연기할 것을 충남체육회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당진과 보령에서 차례대로 개최 예정이던 일정이 1년씩 순연되면서 2023년 대회는 금산에서, 2024년 대회는 서산에서 치러진다.
충남도 관계자는 “당초 올해 6월 당진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민체육대회를 가을로 연기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순연을 결정했다”며 “내년 행사가 멋지게 치러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