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시즌 LA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개근질닷컴] 2021시즌 메이저리그가 4월2일 동시에 개막전을 갖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2021시즌 스프링캠프와 개막전 일정을 확정했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기존의 일정처럼 2월에 캠프를 시작해 4월부터 162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메이저리그는 내년 시즌 2월28일 플로리다와 애리조나에서 일제히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3월말 각자 준비한 개막 전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어 4월2일 일제히 정규시즌을 개막하는 일정이다.
오랫동안 메이저리그는 특별한 1~2경기를 개막전으로 편성하고 이튿날 나머지 팀들이 한꺼번에 개막전을 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30개 팀이 동시에 개막전을 치른다. 30개팀 동시 개막은 1968년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스프링캠프가 중단됐고, 정규시즌이 단축돼 팀별 60경기만 소화하기로 했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일단 메이저리그는 정상적인 일정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