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욕 양키스 공식 트위터 캡처
[개근질닷컴]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홈런 6방을 쏘아올렸다.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홈런 7방을 앞세워 2-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양키스는 토론토를 20-6으로 대파한 전날에도 보이트의 2방을 필두로 홈런 6개를 터뜨렸다.
이날 7개의 대포를 쏘아올린 양키스는 구단 최초로 두 경기 연속 6홈런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전체로서는 5번째다.
7개의 홈런 중 절반에 가까운 3홈런의 주인공은 포수 히가시오카였다.
히가시오카의 3홈런 경기는 양키스 역대 35번째인데, 3홈런을 친 9번타자로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방망이가 식지 않고 있는 르메이휴도 어제 오늘 3홈런 8타점 2루타 3개를 몰아쳤다. 두 경기에서 이러한 기록을 만든 타자는 올랜도 세페다에 이어 두 번째다.
홈런 파티가 열렸는데 보이트가 빠지면 서운한 상황. 보이트도 6회 스리런 홈런(19호)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