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프리카TV와 협업한 K리그 해설위원 오디션 ‘케꿀보이스’ 우승자가 BJ홍캐(본명 홍석현)로 결정됐다.
프로연맹은 16일 “지난 7월초 참가자 모집으로 시작한 ‘케꿀보이스’가 BJ홍캐의 우승으로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케꿀보이스’는 K리그 중계에 재미를 더할 새로운 보이스를 찾는다는 의미로 연맹과 아프리카TV가 축구 해설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승자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24명이 참가자로 선발돼 아프리카TV를 통해 K리그를 중계하면서 단계별 미션을 수행했고, 총 3차까지 진행된 중계 미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참가자들의 누적 방송 수는 128회, 누적 시청자는 약 1만9천300명으로 알려졌다.
우승자인 BJ홍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 매달 1회씩 K리그 현장 중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BJ홍캐는 19일 K리그2 안양-전남전 경기를 통해 K리그 중계에 데뷔한다.
한편, 프로연맹은 2019시즌부터 K리그2 중계방송을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 ‘케꿀보이스’ 이벤트를 비롯, 축구 전문 캐스터 및 해설위원 육성을 통해 중계 퀄리티와 전문성을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