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라리가 빌바오,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시즌 준비 차질

등록일 2020.08.13 10:43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아틀레틱 빌바오 공식 트위터 캡처

 

[개근질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빌바오는 1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프리 시즌 준비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 팀 모든 선수와 코치, 1군 지원 스태프는 라리가 프로토콜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6명에게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단은 “방역 당국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다음 주 다시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3일 저녁 예정됐던 팀 훈련은 개인 훈련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14일 다시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확진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AFP통신에 따르면 공격수 이나키 윌리엄스 등 몇몇 선수는 스스로 확진 사실을 털어놓았다.

 

윌리엄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다행히 잘 지내고 있다”면서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해야만 한다”고 적었다.

 

윌리엄스 외에 오이한 산체, 우나이 로페스, 가이스카 라라사발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메라리가는 다음 달 12일에 2020-2021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새 시즌 준비를 앞두고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 중인데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베티스, 발렌시아, 2부리그로 강등된 에스파뇰과 마요르카에 이어 명문 바르셀로나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8-13 10:43:27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