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스키협회 페이스북 캡처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첫 스키 대회가 무관중으로 열린다.
대한스키협회는 이달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제24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창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개최 예정이던 전국 규모 대회가 모두 취소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내 스키 대회다.
경기는 남·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
이건용(경기도청), 이진복(강릉중앙고) 등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전설’ 이채원(평창군청)도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스키협회는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열고,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