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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대한서핑협회 ‘조건부’ 준회원단체 승인

등록일 2020.08.03 16:5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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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서핑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대한서핑협회(Korea Surfing Association)가 한시적 준회원단체로 승인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6차 이사회에 대한서핑협회를 한시적 조건부 준회원단체로 승인 가결했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서핑 종목에서 두드러진 활약이 나타나면 상위 단체로 격상될 가능성도 있어 이번 준회원단체 승인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애초 지난 5월 대한서핑협회의 체육회 가입과 관련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미뤄져 지금에서야 지위를 인정받았다.


체육회는 대한서핑협회를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까지 한시적 준회원 단체로 가입시키고 올림픽 출전권 획득 시 예산 확보 시점부터 아낌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핑 선수들은 국제 대회 출전 때 대부분 자비로 충당하면서 훈련 및 대회 참가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소식이 선수들에겐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핑 종목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할 경우 준회원 가입이 제외된다.

대한서핑협회는 지난 2008년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서핑문화정착과 선수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2009년에는 국제서핑협회(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매년 해운대·송정해수욕장에서 부산시장배, 해운대구청장배 서핑대회를 진행해 왔다.

 

서핑협회 측은 “전국의 서퍼와 각시도 구·군 서핑협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서핑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이름 없이 서핑의 초석을 다졌던 선배 서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서핑이 금메달이 나올 수 있게 더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8-03 16: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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