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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바둑대회, 온라인 대국으로 속개

등록일 2020.08.03 15: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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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에서 격돌한 박정환(오른쪽)과 이야마 유타 9단. 사진=한국기원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농심신라면배 바둑대회가 온라인 대국으로 속개된다.

 

한국기원은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차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우승국을 결정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기사 5명씩 출전해 우승국을 가리는 농심신라면배는 당초 지난 2월 3차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5월로 연기됐다. 그러나 다시 8월로 연기된 끝에 인터넷 대국으로 진행된다.

 

18일 오후 2시 열리는 3차전 첫판은 우리나라의 마지막 주자 박정환 9단과 일본의 역시 마지막 주자인 이야마 유타 9단이 격돌한다. 박정환은 이야마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5승 2패로 앞서 있다.

 

중국은 첫 주자인 양딩신 9단이 파죽의 7연승을 거둔 덕에 커제·판팅위·미위팅·셰얼하오 9단 등 4명이 살아남아 우승에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사이버오로 대회 서버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3차전은 바둑TV와 중국 천원TV, 일본 바둑장기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온라인 대국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각국 선수들은 대국장에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으며 입장 시 소지 검사에 응해야 한다.

 

대회장에는 심판 및 부심판이 배치되며 각국 대국실에는 웹용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부심판은 선수가 대국장을 벗어나는 경우 동행해야 하며, 선수들은 화장실에 가는 등 대국장을 벗어나면 5분 이내 복귀해야 한다.

 

한편, 농심신라면배 우승 상금은 5억원으로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주고, 3연승 후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8-03 15: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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