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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시즌 첫 경기서 5⅔이닝 무실점···애틀랜타에 3-0승

등록일 2020.08.03 09:2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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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A다저스 공식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허리 통증 탓에 개막전 등판이 불발됐던 클레이튼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커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선발승을 따냈다. 볼넷은 1개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다저스는 커쇼의 역투와 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의 홈런포를 앞세워 애리조나를 3-0으로 눌렀다.

 

커쇼는 7월 24일 치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 선발로 예고됐다. 그러나 허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 당일에 등판을 취소했다.

 

열흘 동안 절치부심한 커쇼는 이날 시즌 첫 등판했고, 1회 말 첫 타자 키텔 마르테와 2번 스타를링 마르테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4회 1사까지 한 명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벌인 커쇼는 스타를링 마르테와 크리스천 워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커쇼는 에두아르두 에스코바르와 콜 칼훈을 범타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는 작은 위기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다저스 타선은 ‘MVP 듀오’의 홈런으로 3점을 뽑았다.

 

2019년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MVP 벨린저는 1회 초 2사 1루에서 우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정규시즌 MVP 베츠는 5회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한편, KBO리그 SK 와이번스를 거쳐 2019년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메릴 켈리는 6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8-03 09: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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