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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로침수, 시간당 80mm 폭우로 피해 속출

등록일 2020.07.30 10:4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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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도로침수.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대전을 비롯한 세종·충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80mm의 폭우가 내려 2명이 사망하고 주택 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91.5mm, 계룡 139.5mm, 논산 126.5mm, 천안(성거) 118mm, 세종(금남) 111.5mm, 금산 104mm, 천안 92.6mm 등이다.

 

대전과 계룡, 금산, 논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상태이며 서천, 부여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우에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 대전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아파트 28세대·주택 85세대·차량 55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났다.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원촌교·만년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선로가 침수되거나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대전 일대를 지나는 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선·호남선·전라선 일반열차 운행이 최대 1시간 지연되고 있다. KTX와 SRT 등 고속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 5개 자치구와 시 전 직원을 소집해 비상 대응 중이다.

 

하상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대전역·동산·대동·원동·소정·만년 지하차도 출입을 막았다. 중구 안영교 인근, 서구 봉곡동 금곡교 인근 등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태다.

 

대전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모든 지하차도에 침수 우려가 있으니 우회하라”며 “동구 대동천 철갑교 인근 하천 범람 위험이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수 (ds.kim@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7-30 1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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