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목포시 제공
[개근질닷컴] 전남 목포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던 2022년 전국체육대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2023년으로 1년 순연된다.
목포시는 10일 “대한체육회에서 정부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전국체육대회를 1년씩 순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올해 대회의 정상적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경북도의 전국체육대회 1년 순연 개최 건의를 정부와 체육계가 받아들였다.
전국체육대회 개최 예정인 5개 지자체인 경북도, 울산시, 전남도, 경남도, 부산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회 순연 개최에 합의했다.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연도를 횟수에 통틀어 계산하는 전국체육대회 규정에 따라 전남도(목포) 전국체육대회는 2022년 제103회에서 2023년 제104회로 열린다.
목포시는 전국체전의 백미인 개회식과 폐막식, 육상 경기 등이 치러질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건립은 계획대로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