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PCA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남자 모던스포츠 종목에서 골퍼로 변신한 정수영(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그랑프리를 향한 홀인원 샷을 날렸다.

7월 첫째 주 주말의 포문을 연 ‘2020 PCA KOREA 뉴빅터시리즈 &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이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계명문화대학 보건관에서 양일간의 피트니스 축제의 장을 열었다.
 

▲ 사진=권성운 기자

대회 2일차에 열린 PCA 상반기 첫 메인시리즈 임펄스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종목은 남자 부문 보디빌딩·클래식보디빌딩·머슬모델·피지크·스포츠모델·모던스포츠·노비스(보디빌딩·스포츠모델), 여자 부문은 톤피규어·비키니로 나뉘어 치러졌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 가운데 남자 모던스포츠 종목은 오픈 통합 체급으로 치러졌으며, 체급 우승자에게 그랑프리 트로피가 주어졌다.

▲ 남자 모던스포츠 오픈 통합 체급 입상자들. 사진=권성운 기자
 

남자 모던스포츠 종목 정상에서 미소지은 이는 정수영이었다.

골퍼로 변신한 정수영은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은 물론 무대 위에서 호쾌한 스윙으로 관중의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경기 후 정수영은 “현재 음악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멋진 스승으로 보이고 싶었다”며 “오늘 제 무대를 보기 위해 멀리 전라도 광주에서 와준 모든 지인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이어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분한 박건진이 삼각근에서 이어지는 승모근을 자랑하며 자신의 이름을 2위에 새겼다.

3위에는 훌륭한 상체 컨디셔닝을 필두로 선명한 복직근과 외복사근을 뽐낸 송우은이 올랐다.

복서로 변신해 섀도우 복싱으로 무대를 연출했던 이주용은 아쉽게 TOP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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