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A 리저널 김해. 사진=이승훈SNS
[개근질닷컴] 피지크 종목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승희가 PCA 리저널 김해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머슬모델 오버롤에 올랐다.
‘2020 PCA 리저널 김해’ 대회가 5월 23일 김해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 종목은 톤피규어·남자 모던스포츠·남녀 스포츠모델·머슬모델·노비스(보디빌딩, 비키니, 남자 스포츠모델) ·클래식보디빌딩·피지크·비키니·보디빌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가운데 남자 머슬모델 종목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이승희였다.
이승희는 탁월한 바디 밸런스를 필두로 눈부신 상·하체 근질을 과시, 유독 치열했던 본 종목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훌륭한 컨디셔닝으로 더욱 돋보인 대흉근에서 이어지는 복직근 등 프런트 근질 라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현재 짐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희는 “레슨으로 피곤해도 잠도 덜 자고 시간 쪼개 가며 유산소를 탔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운동으로 얻은 최상의 결과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2019 나바 WFF 유니버스 피지크 종목 경연 모습. 사진=김병정 기자
지난해 나바 WFF유니버스와 PCA 아시아 챔피언십 등 피지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이승희는 이번 머슬모델 종목 도전은 처음이다.
이승희는 “머슬모델은 처음 시도한 종목인데 상당히 매력적이다”라며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 주종목이었던 피지크에서 전향할 생각은 아직까진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