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과체중이 아닌데 복부에만 살이 찌는 원인은?

등록일 2020.04.06 12:01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니지만 뱃살만 많은 경우가 있다. 여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버슬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복부에만 살이 찌는 뜻밖의 원인 4가지를 알아본다.

 

1. 유전적 영향

사람마다 살이 잘 붙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 몸은 날씬한데 얼굴만 통통한 사람이 있고, 하체 중심으로 살이 찌는 사람이 있으며 뱃살이 잘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꼭 유전자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으로 살이 찔 때 복부에 먼저 지방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단순 탄수화물이 든 음식 문제가 아니다. 식이섬유는 불충분하고 당분 함량은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인슐린 수치가 급증해 칼로리가 지방으로 전환, 뱃살이 늘어나게 된다.

 

유전적 요인은 우리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니므로 결국 뱃살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과 더불어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채소, 과일, 곡물 등을 통한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야 뱃살 관리가 보다 수월 해진다.

 

2. 복근운동만 하기

복근운동으로 살을 빼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복근운동은 뱃살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칼로리 소모 효과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6주간 복근운동을 하도록 한 결과 복부지방을 없애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운동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대표적인 복근운동인 윗몸 일으키기도 사실상 복근보다는 엉덩이 굴근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뱃살을 줄일 목적으로 운동한다면 반드시 주 2~3회 정도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3. 생리 현상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면 체액이 순환하지 못하고 복부에 머물면서 배가 평소보다 나오게 된다. 또한 호르몬 수치가 요동치면서 실질적으로 식사량이 좀 더 늘어나기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식욕을 억제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무의식적으로 식사하기보다는 의식적으로 식사량과 음식 종류를 선별하고 조절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4. 장시간 앉아서 하는 업무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생활을 하면 신진대사가 느려 진다. 가만히 앉아있는 동안 소모되는 열량은 1시간 기준 9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주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움직임이 많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보다 허리둘레가 두껍고 심장질환 위험률이 높다.

 

하지만 직업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생활 속에서 좀 더 걷고 서고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도록 스마트폰 타이머를 한 시간 단위로 울리도록 맞춘 다음, 알람이 울릴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면 된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4-06 12:01:49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