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코로나19 세계현황] 누적 127만명···유럽 감소·일본 급증

등록일 2020.04.06 10:24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27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7만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기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7만6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6만9,309명, 회복자는 25만9,810명이다.

 

미국은 최다 확진자국으로 누적 감염자 수 33만5,52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총 9,619명이다. 다만 미국 내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뉴욕 주에선 하루 신규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뉴욕 주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327명 늘어나 12만2,0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주 사망자는 전날보다 594명 증가한 4,159명으로 증가폭이 처음으로 감소했다. 앞서 4일에는 사망자가 하루 전보다 630명이 늘어났다.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는 추세다.

 

5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는 525명으로 지난달 19일 427명 이후 2주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스페인 역시 일일 사망자 수가 지난 2일 950명을 기록한 후 사흘 연속 감소해 5일 674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사망자가 급증해 이날까지 총 8,093명이 사망했다. 사망률은 8.3%에 달한다.

 

스페인 13만1,646명, 이탈리아 12만8,948명, 독일 10만24명, 프랑스 9만3,759명 등 확진자를 기록해 모두 중국(홍콩 포함 8만2,602명)보다 많다.

 

이밖에 브라질 1만1,130명, 포르투갈 1만1,278명, 네덜란드 1만7,953명, 영국 4만8,436명 등을 기록했으며 모두 한국(1만237명)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눈에 띄게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나라는 일본이다. 이날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미처 반영되진 않았지만,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도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5일 오후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도에서 143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일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어떻게 하면 스스로를 보호하고 가족을 보호하며 동시에 사회를 보호할 수 있을지를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긴급 사태 선포를 내정하고, 이르면 7일이나 8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4-06 10:24:13 
권성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