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CA KOREA
[개근질닷컴] 4월 개최 예정이던 PCA 울산 대회가 5월로 연기됐다. 4월 PCA 개최 대회는 광주(전라도)만 정상 진행된다.
PCA KOREA는 공식채널에 따르면 4월 19일 울산과학대학교 동구캠퍼스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20 PCA 리저널 울산’ 대회가 5월 17일로 연기됐다. 또한 ‘2020 PCA 리저널 광주’ 대회는 기존 날짜(4월 26일)보다 하루 앞당겨 25일에 정상 진행된다.
PCA 관계자는 “PCA 울산 대회 개최와 관련해 항의 민원이 접수돼 5월로 대회가 이월되었다”며 “대회 연기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셨을 선수분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5월 17일에 개최될 PCA 울산 대회는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2019 PCA KOREA 더 퍼스트 타이머. 사진=이일영 기자
이번 연기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회 개최에 대한 항의 민원으로 대관 사용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PCA 측은 PCA 울산과 광주 대회 모두 장소를 변경해 비밀로 부쳤다. 해당 장소 공지는 참가자에 한 해 대회 일주일 전 개인 통보될 예정이다.
앞서 PCA KORE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4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 PCA 아시 챔피언십’을 7월 5일로 변경했으며, PCA 리저널 대구와 PCA 리저널 경북 대회도 잠정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