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명하 인스타그램
[개근질닷컴] 완벽한 바디 밸런스를 자랑한 남자 클래식피지크 참가자들의 최종순위가 결정됐다.
국내에서 치러진 최초의 NPC 월드와이드 대회인 ‘2020 NPC 월드와이드 리저널 서울’ 대회가 3월 29일 스위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관람객은 물론 서포터 없이 오직 선수만으로 치러졌다.
대회 종목은 보디빌딩·비키니·멘즈피지크·클래식피지크·피겨로 나뉘어 열렸다. 이 가운데 이번 대회 유독 경쟁이 치열했던 클래식피지크 종목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김동호. 사진=김동호 인스타그램
남자 클래식피지크 오픈 체급에선 김동호가 왕좌에 올랐다. 3년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동호는 탁월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상·하체 고른 근질을 자랑하며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쳤다.
김동호는 “3년만에 복귀한 무대인데 내게 과분한 상이다”라며 “이번 결과가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한조바디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김동호는 멘즈피지크 오픈 체급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남자 클래식피지크 오픈 체급 2위는 상체 데피니션이 남달랐던 임명하에게 돌아갔다. 이어 3위는 오지훈, 4위는 나정현, 5위는 이승호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클래식피지크 노비스 체급에서는 오픈에서 3위에 머물렀던 오지훈이 정상을 밟았다. 2위에는 권준이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박태환이 랭크됐다. 고종우, 유재봉은 각각 4위와 5위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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