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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 6월 개최에서 재연기 확정

등록일 2020.03.30 11:18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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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TTF 홈페이지

 

[개근질닷컴]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다시 한번 연기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29일 소집된 집행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오는 6월까지 예정되었던 모든 국제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ITTF는 코로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공동 조직위원장은 30일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선수단 및 임원, 탁구팬 보호를 위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불가피하게 연기되지만 대회 자체가 취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국제탁구연맹의 확약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재차 연기됨에 따라 부산시, 벡스코와 일정 조율에 나서면서 대한탁구협회 직원 및 부산시 파견 공무원 중심으로 조직을 꾸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계약이 만료된 전문 인력에 대해서는 대회 확정 후 재선발 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3월22일 개막해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개막 20여 일을 앞두고 6월21~28일로 연기된 바 있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3-30 11: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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