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이너리거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3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보스턴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익명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코로나19확진을 받았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보스턴 스프링캠프 시설을 오늘 폐쇄했다고 전했다.
해당 선수는 16일까지 시설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이저리그 캠프 시설 또한 썼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보스턴은 펜웨이 사우스의 제트블루 파크에서 몇 차례 시범 경기를 펼쳐 1군 선수단도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생겼다.
보스턴은 메이저리그 1군 선수단을 비롯한 전 선수단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앞서 메이저리그에선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거 2명과, 신시내티 레즈의 직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