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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미얀마 7:0승리…’올림픽 본선 진출 청신호’

등록일 2020.02.04 09: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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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개근질닷컴] 여자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상대로 7-0 대승을 거뒀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2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 상대로 미얀마를 만났다. 최고의 컨디션을 선보인 여자축구대표팀은 무려 7골을 뽑아내며 산뜻한 예선 출발을 알렸다.

 

전반 6분 지소연의 패널티킥 득점을 시작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이어 전반 37분 강채림의 헤딩 패스를  이소담이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7분 박예은의 도움을 받은 지소연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곧바로 1분 뒤 패스를 받은 박예은이 팀의 네 번째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미 승기를 잡은 대한민국이었지만 이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26분 박예은이 헤딩으로 골망을 열었다. 이어 10분 뒤 이소담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여민지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6번째 득점을 가져갔다. 그리고 후반 44분 김혜리의 패스를 받은 여민지가 팀의 일곱 번째 골을 성시키면서 7-0 스코어를 완성시켰다.

 

한편 한국은 2월 9일 오후 3시에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조 2위 안에 들 경우 B조(호주, 중국, 태국, 대만) 상위 2개 팀 중 한 팀과 오는 3월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로서는 한국의 플레이오프 입성이 유리한 상황이다”라고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전했다.

 

  

 

허준호 (hur.jh@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0-02-04 0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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