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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서울] 김나인, 미즈서울 등극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목표”

등록일 2022.05.23 11: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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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제27대 미즈서울이 탄생했다.

 

지난 21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제41회 미스터서울&제27회미즈서울 선발대회 및 협회장배대회(이하 2022미스터&미즈서울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난 가운데, 여자 대상인 미즈서울은 여자 보디피트니스 -161cm 체급에서 1위를 기록한 김나인(엘리트짐)이 차지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는 많은 관중이 모여 열띤 응원을 벌였다.

 

경기는 △여자 보디피트니스 △클래식보디빌딩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피지크 △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총 8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 직후 김나인은 “지난 2012년부터 미스터&미즈 대회에 출전해왔다. 원래는 경기 소속으로 계속 뛰다가 이번에 서울로 이적했다”라며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지역대회를 뛴 지 10년만에 졸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나인은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다. 그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해 세계피트니스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현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합격해 8월에 있을 2차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 꼭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키가 작은 편이다. 덕분에 근발달이 더 돋보였던 것 같다”면서 “장점보다는 아쉬운 점이 더 크게 느껴진다. 이번 대회 준비에 있어 다이어트가 완벽하지 못했다. 조금 더 다이어트를 해서 나왔으면 더 좋았을 뻔했는데 많이 아쉽다”고 답했다.

 

이날 함께 출전한 연인 이우형(남자 일반부 보디빌딩 -70kg급 우승·광진구청)도 언급했다. 김나인은 “같이 대상을 탔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라며 “수상 후 서로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우형이가 먼저 상을 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기도 하고, 먼저 이렇게 대상을 수상하게 돼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랜 시간 경기 때마다 지켜보고 서포트해 주신 경기 성림헬스 이선철 관장님께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부모님께서 이번 대회 준비에 있어 음식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함께 해줬다. 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덧붙였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5-23 11: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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