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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Team] 코치 8인이 말하는 팀 ‘워너비즈’의 매력②

등록일 2022.02.16 09: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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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보디빌딩&피트니스는 개인적인 운동이지만 팀의 역할도 상당하다. [슈퍼Team]에서는 우수한 팀의 지도자, 팀원들을 소개한다.
 
2022년 [슈퍼Team] 첫 번째는 국내 최고의 비키니 선수 육성 아카데미 ‘워너비즈(Wannabez)’다.

 

*<‘워너비즈’ 최영준·김혜영 “놀이터로 기억되고 파”①>에서 이어집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팀(team): 같은 일에 종사하는 한동아리의 사람.

 

흔히 보디빌더의 삶에 대해 ‘고립’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반복적인 운동과 획일화된 삶, 극단적인 식단까지. 이 3박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결국 타인과의 교류를 차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개근질닷컴이 만난 워너비즈는 고립과는 어울리지 않는 전혀 다른 팀이었다. 웃음과 끊임없는 대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그야말로 놀이터를 연상시켰다.

 

최영준, 김혜영 헤드코치를 포함해 모두 10명의 코치진으로 구성된 워너비즈. 이들은 모두 ‘함께라서 더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워너비즈 코치 8인이 이야기하는 워너비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강유나 “내가 워너비즈 멤버라는 점이 자랑스러워”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강유나입니다. 운동한 지는 8년정도 됐고, 작년에 워너비즈에서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코치진에 합류한지는 얼마 안 됐어요. (웃음)

 

워너비즈에 합류하게 된 계기

 

선수 양성에 대해 좀 더 깊게 배우고 싶었는데 워너비즈에서 먼저 스카우트 제의가 왔어요.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습니다. 선수로서도 작년에 워너비즈에서 운동을 시작해 IFBB 프로까지 따냈어요. 한 시즌을 팀에서 보내면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워너비즈만의 특징

 

가끔 다른 곳의 코치님들은 사람에 관계없이 동일한 운동법을 가르쳐요. 반면, 워너비즈는 각자의 몸에 맞게끔 부위별 강화나 식단, 영양을 맞춤으로 진행해줍니다. 무엇보다도 코치님들이 정말 열정적이에요. 하하.

 


▲ 사진=워너비즈 제공

 

워너비즈 코치로써 자랑스러웠던 순간

 

워너비즈 팀원으로 한 시즌을 보내면서 IFBB 프로를 땄을 때요. 스스로도 굉장히 자랑스러웠고, ‘내가 워너비즈다’라는 자긍심을 느꼈어요. 워너비즈와 함께 했기 때문에 IFBB 프로도 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

 

선수로서 아직 부족한 게 많고, 더 성장해야 될 부분도 많아요. 올해도 시즌을 잘 보내서 프로전 때 좀 더 좋은 성적을 받고 싶어요. 올림피아에도 꼭 가보고 싶고요. 최대한 빨리 성장해서 해외로 진출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제게 배우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더 좋은 몸으로 무대에 오르고, 결과로 입증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혜영, 영준 코치님처럼요.

 

덧붙이는 말

 

저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혜영, 영준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들 때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줬던 워너비즈 코치님들한테도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워너비즈에서 좋은 선수이자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지은 “워너비즈 동료들이야 말로 최고의 복지”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박지은이라고 합니다. 워너비즈에서 *SNPE라고 하는 척추재활 운동을 가르치면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사업부를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SNPE(self natural posture exercise): 바른 자세 회복을 위한 자가 운동

 

워너비즈에 합류하게 된 계기

 

원래는 리복에서 스포츠 마케팅 일을 했어요. 회사를 다니면서 웨이트를 배우고 싶었는데, 지인에게 워너비즈를 추천받았습니다. 그게 벌써 5년 전이네요. 하하. 운동을 배우면서 인연이 됐죠. 그러다가 1년 반쯤 전부터 프리랜서로 워너비즈에서 일을 시작했고, 완전히 합류한 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 사진=워너비즈 제공

 

워너비즈 코치라서 좋은 점

 

동료들이요. 동료들이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많은 스포츠 관련 회사를 다녔어요. 하지만 워너비즈만큼 좋은 분들을 만나보진 못했던 것 같아요. 특히 혜영, 영준 코치님은 제 능력을 가장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이끌어 주세요. 함께하는 분들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일보다 ‘같이 즐겁게 논다’는 느낌이 커요. 그 부분이 가장 좋고, 늘 감사해요.

 

앞으로의 목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워너비즈를 조금 더 세계적으로 만들고 싶어요. 전세계에서 ‘대한민국 최고 비키니 팀’이라는 타이틀로 워너비즈가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꿈이에요. 또 워너비즈 소속 코치들이 더 뛰어난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수 있는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

 

덧붙이는 말

 

운동을 배우고 싶은 여성 분들이 있다면 워너비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워너비즈에는 팀원이라는 공동체가 있거든요. 운동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게 정말 즐겁고, 많은 추억으로 쌓입니다. 저 역시도 워너비즈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어요. 만약 이곳에 오는 걸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오세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양송이, “인생 황금기를 모두 워너비즈에서 보내”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웃음) 워너비즈에서 코치로 있는 양송이라고 합니다.

 

워너비즈에 합류하게 된 계기

 

처음부터 코치를 했던 건 아니에요. 저도 경기를 준비하면서 워너비즈를 알게 됐고, 팀원으로 처음 시작해서 현재는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워너비즈여서 자랑스러운 순간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하나만 꼽자면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전문적으로 여성의 몸을 만들고, 디테일하게 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해마다 상반기, 하반기 대회를 준비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할 수 있는 점도 인상 깊고요. 워너비즈여서 가능한 것들이 모두 자랑스러워요.

 


▲ 사진=워너비즈 제공

 

앞으로의 목표

 

지도자로서 굉장히 부족하지만, 제게 배우고 있는 팀원들이 가능한 많은 것을 얻고 느꼈으면 해요. 성적을 떠나 이 과정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 더불어 늘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말

 

인생의 황금기를 모두 다 워너비즈에서 보내는 것 같아요. 워너비즈는 여자 선수들끼리 함께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곳에서 느꼈던 모든 긍정적인 감정들, 좋은 추억들, 성취감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이윤희 “워너비즈에서 다 같이 즐기고 있어”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이윤희라고 합니다. 선수, 일반인 레슨과 바디프로필 반을 같이 맡고 있습니다.

 

워너비즈에 합류하게 된 계기

 

워너비즈에 합류한지는 3년 정도 됐어요. 워너비즈 플레이그라운드를 공사하는 시점부터 함께 했죠. 오픈 멤버에요. 하하

 

워너비즈 멤버라서 좋은 점

 

팀이라는 명목 하에 다같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서로 너무 시샘하지 않으면서 함께 즐기면서 무대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힘이 됩니다. 특히 여럿이 함께하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포착할 수 있어요. 운동이나 포즈, 스타일링 등 굉장히 세밀한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납니다. 같이 회의도 하고, 미팅도 하면서 보완할 부분들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 사진=워너비즈 제공

 

앞으로의 목표

 

영준 코치님을 본받아서 지도자상을 수상하고 싶어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자 상을 목표로 헤드코치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말

 

이전에 시즌을 보낸 친구들, 지금 현 상반기를 준비하는 친구들, 앞으로 또 워너비즈에 올 친구들 그리고 저희 코치님들까지. 다같이 너무 무겁지 않게 즐기면서 매 시즌을 함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이은지 “워너비즈에 소속돼 있다는 것 자체가 장점”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이은지입니다. 운동한 지는 한 3년 정도 됐고, 워너비즈에 입사한 지는 1년 조금 넘었어요.

 

워너비즈에 합류하게 된 계기

 

선수로 대회 준비를 위해 워너비즈 팀원으로서 운동을 배웠어요. 당시엔 직장인이었는데 직업을 바꾸고 싶어서 고민하던 찰나였거든요. 때마침 워너비즈에서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 주셔서 합류하게 됐어요.

 

워너비즈만의 장점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건 당연하고요. 운동할 때 팀원들이랑 같이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아요. 워너비즈 안에 소속돼 있다는 것 자체가 장점인 것 같아요.

 


▲ 사진=워너비즈 제공

 

앞으로의 목표

 

계속 선수 분들과 공감해가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요. 선수들의 목표까지 끝까지 같이 가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자 목표입니다.

 

덧붙이는 말

 

헤드코치님들께 항상 감사하다. 두 코치님께 많이 배우고 있는 만큼 제게 배우고 있는 팀원들에게 아낌없이 공유해 드릴 테니 꼭 잘 따라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리나 “외롭지 않게 팀원들이 함께 해줘”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최리나입니다. 중국에서 왔어요. 한국에 온 지는 9년 됐습니다. 워너비즈에는 2년 전에 합류했어요. 현재 헤드 코치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선수들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워너비즈라서 좋은 점

 

함께 노력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요. 팀원들을 코칭 하고, 또 다른 코치님들과 함께 하면서 동기부여를 받아요. 덕분에 계속 활기차게 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일이 아니고, 좋아하는 걸 하고 있는 느낌을 받아요.

 

워너비즈만의 특징

 

기본 해부학이나 근골격계 같은 기본적인 지식을 토대로 전문적인 운동, 식단, 영양을 배울 수 있어요. 전문적인 걸 배우는 만큼 다른 팀원들에게도 더 세밀하고, 정확하게 가르칠 수 있다는 게 워너비즈의 특징입니다.

 

▲ 사진=워너비즈 제공

 

앞으로의 목표

 

제게 배우는 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성적과 발전을 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덧붙이는 말

 

저는 타국에서 왔잖아요. 팀원들이 가족처럼 챙겨주고 도와주고, 외롭지 않게 함께 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워너비즈 팀원들과 함께 이 힘든 시기를 같이 버텨내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 노력하겠습니다.

 

최사라 “항상 옆에 있어주는 워너비즈 식구들”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워너비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사라입니다. 선수이자, 코치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워너비즈라서 자랑스러웠던 순간

 

점점 더 좋은 몸으로 발전되는 제 모습을 볼 때인 것 같아요.

 


▲ 사진=최사라 제공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일단 항상 옆에서 챙겨주는 워너비즈 식구들 그리고 코치님들께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시즌 때 엄청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사소한 투정도 팀원들이 다 받아주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도 항상 고마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선수로서는 ‘비키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또 지도자로서는 제게 배우는 친구들의 모든 역량들을 끌어올릴 수 있는 코치가 되고 싶습니다. 그들이 이 운동을 하면서 힘듦 보다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한송이 “사람 간 소통을 배워나가”

 


▲ 사진=지성종 기자

 

간단한 자기소개

 

한송이라고 합니다. 2020년 말에 시즌 준비를 워너비즈에서 했고, 인연이 닿아 코치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워너비즈 멤버라서 좋은 점

 

트레이너로 지낸 지 10년 차인데 항상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워너비즈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코치님들이 함께한다는 게 가장 좋아요. 늘 다들 성장하고 발전하려고 하죠. 어떤 방식으로라도 스스로를 입증해내는 여자들이 모였어요. 그만큼 열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워너비즈만의 특징

 

‘체계화’요. 대회, 바디프로필처럼 목표와 열정이 뚜렷한 분들이 많아요. 그만큼 더 체계적이고 디테일한 부분을 살펴봐야 하죠. 운동 강도나 프로그램 자체가 훌륭하다고 자부합니다.

 


▲ 사진=워너비즈 제공

 

앞으로의 목표

 

선수활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에요. 현재 IFBB 프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정확히 프로카드가 목적이라고 말씀드리긴 좀 어렵지만 매년 발전 중이고, 최선을 다해 나아갈 생각입니다. 

 

덧붙이는 말

 

워너비즈에서 배우는 점이 정말 많아요. 운동적인 스킬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에 대한 스킬도 많이 배웁니다. 서로 소통하고 포용하면서 다 같이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이 워너비즈만의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더 단단하고, 조금 더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워너비즈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2-16 09: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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