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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CA고양] 한지현, 클래식피지크 그랑프리 등극

등록일 2021.10.05 09:5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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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대전] 한지현이 2021 NPCA 고양 남자 클래식 피지크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NPCA 고양 대회가 3일 대전 믹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수도권 대표하는 대회 시리즈로 자리잡고 있는 NPCA 고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됐다.

 

특히 PCA-NPCA 고양 이틀 경기 모두 많은 선수가 출전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대회 둘째날인 3일 진행된 NPCA 고양은 중복 300명이 넘는 선수가 무대에 올라, 내추럴 챔프를 가리기 위해 뜨겁게 경쟁했다.

 


사진=지성종 기자

 

경기 종료 후 진행된 대회 공식 인터뷰에서 한지현은 "정말 영광이다. 많이 부족한데 이렇게 1위를 하게 돼서 정말 감사하다. 저보다 더 힘들었을 부모님, 코치님, 한조바디 팀원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지현은 "부모님께선 이번 명절도 그렇고, 저 때문에 제 눈치 보느라 맛있는 것도 많이 못 드시고, 걱정 많이 하셨는데 그런 점들이 죄송했다. 부모님과 팀원들 덕분에 우승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주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지성종 기자

 

클래식피지크는 A,B,C,D 총 4개 체급전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탄생한 4명의 체급 우승 선수들이 무대 위에서 격돌했다. 

 


사진=지성종 기자

 

A조에선 출중한 하체 볼륨감과 대흉근, 상완 이두근 등이 뛰어났던 노성진이 체급 우승을 거두고 그랑프리 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B조는 베테랑 빌더 신승원이 압도적인 볼륨감을 무기로 1위를 차지했다. 전후좌우 어디 하나 약점이 없는 탄탄한 매스와 함께, 출중한 후면 완성도가 돋보였던 신승원이었다. 

 

C조에선 한지현이 이상적인 자연미를 바탕으로 엑스프레임의 끝을 보여주며 체급 1위와 그랑프리까지 거머쥐었다. 

 


사진=지성종 기자

 

D조는 장성훈이 뛰어난 세퍼레이션이 돋보인 삼각근, 컨디셔닝 강도가 뛰어났던 대둔근을 비롯해 상하체 안정적인 밸런스를 통해 1위를 기록했다.

 

4명의 선수가 그랑프리 결정전에서 격돌한 끝에 최종 그랑프리 2인 후보는 한지현과 장성훈 2인으로 좁혀졌다. 누가 그랑프리에 올라도 이상하지 않았을 정도의 결과. 승리의 여신은 한지현에게 미소지었다. 
 

김원익 (one.2@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1-10-05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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