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총리는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해 향후 2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4단계. 수도권 외 지역 3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17일까지로 연장된다. 동시에 사적모임 인원 제한(최대 6인)도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에선 오후 6시전까지는 4인, 이후엔 2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엔 백신 접종완료자 4인을 포함한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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